제주도 다이나믹메이즈 방문 후기
어른도 아이처럼 신나게 놀고 싶은 날, 딱 이곳!
일본에 우동 먹으러 가듯이, 초등학생인 저희 첫째는 방탈출 게임하러 제주도 가는 아이예요.
그래서 제주도 첫 일정은 바로 " 다이나믹메이즈"!!
제주도에 갈 때마다 꼭 들리는 필수 코스가 되어 버린 곳이지요.
생각보다 훨씬 재밌고 에너지가 넘치는 곳이라 아이뿐 아니라 저까지도 신나게 뛰어다녔던 하루였어요.
입장부터 설렘 가득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알록달록한 포토존과 안내판이 반겨줘요.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면 직원분이 난이도, 동선, 주의사항을 짧게 설명해 주셔서 초보 방문자도 어렵지 않게 체험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비 오는 날에도 즐길 수 있는 실내형 체험 공간이라는 사실!
본격! 미로 · 미션 체험
다이나믹메이즈는 단순한 미로가 아니라, 몸으로 직접 부딪히고 통과하고 해결해야 하는 액티비티형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 1. 균형 미션
처음은 무난한 균형 잡기 구간! 아이가 먼저 도전했는데 의외로 아슬아슬해서 웃음이 터졌어요. 부모와 아이 모두 함께 즐기기 좋은 난이도였답니다.
✔ 2. 숨겨진 문 찾기
벽면 사이에 숨겨진 문을 찾아 통과해야 하는 구간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둘이서 “여긴가?” “아니다, 저기다!” 하며 팀플레이하는 느낌이 쏠쏠했어요.
✔ 3. 암흑 터널
살짝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는 미션으로, 은은한 조명만 있어서 아기자기한 스릴감이 있어요. 아이가 무척 좋아해 손 꼭 잡고 지나가면서 더 많이 웃었던 순간이었어요.
✔ 4. 높이 · 점프 미션
중간에는 점프하거나 몸을 최대한 낮춰야 하는 구간들도 있어요. 난이도가 과하게 높지 않아 어른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순간
아이에게 가장 재미있던 곳을 물어보니,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와 점프해서 패드를 밟는 구간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라고요. 아이의 환한 얼굴을 보며 “아,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포토존 가득! 사진 남기기 좋은 곳
곳곳에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많아서 체험 후 사진 찍기 아주 좋아요. 귀여운 조형물, 색감 예쁜 포토 벽, 가족사진 스팟까지 다양해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특히 만족하실 거예요.
이용 팁 & 꿀정보
운동화 필수! 편한 복장이 좋아요.
(치마 입은 분들을 위해 몸빼바지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짧게는 40분, 길게는 1~1시간 30분 정도 소요.
비 오는 날 방문하면 만족도 상승 (실내 체험장).
아이 기준 6~7세 이상이면 가장 재밌게 즐길 수 있어요.
성인끼리 방문해도 의외로 재밌어요. 커플도 추천!
전체 후기 총평
다이나믹메이즈는 단순히 구경하는 관광지가 아니라, 몸으로 직접 놀면서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었어요.
제주에서 아이와 함께 할 실내 코스를 찾는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다음 제주 여행에도 재방문하고 싶을 만큼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
※본 리뷰는 직접 방문 후 작성한 솔직 후기이며, 광고성 콘텐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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