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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WHO 경고! 2025 니파바이러스 대응법 (증상, 신고, 예방)

by 일상생활6411 2025.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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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1.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의 주요 증상
2. 니파바이러스의 치료법
3. 니파바이러스 감영증 신고 절차 및 예방수칙

출처:질병관리본부KCDC

 

2025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니파바이러스감염증(Nipah Virus Infection)을 인류 보건 위협 병원체 중 하나로 다시 지정하며 전 세계적인 경각심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소규모 유행이 이어지고 있고, 감염자의 치사율이 최대 75%에 달하는 니파바이러스는 여전히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감염병입니다. 특히 국제여행과 기후변화로 인해 국경 간 전파 가능성이 높아진 현재, 니파 감염증에 대한 증상 파악, 치료 방법 이해, 빠른 신고체계 숙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니파바이러스에 대한 최신 정보를 총망라하여 안내합니다.

출처 : 질병관리본부KCDC

1.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의 주요 증상 (2025년 기준)

니파바이러스란 무엇인가?
니파바이러스는 Paramyxoviridae(파라믹소바이러스과)에 속하는 신종 바이러스 중 하나로, 인간을 포함한 다양한 포유류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 병원체입니다. 원래 과일박쥐 속에서 발견되었으며, 인간에게 전파되었을 경우 급성 호흡기 증상, 신경계 증상, 뇌염, 혼수,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1. 감염 경로 및 전파 방식
- 자연 숙주: Pteropus 속 과일박쥐
- 감염 경로:
  · 감염된 박쥐의 배설물 또는 침이 묻은 과일을 섭취
  · 돼지, 소와 같은 동물 중간숙주를 통한 감염
  · 감염자와의 밀접 접촉(체액, 호흡기 분비물 등)
- 사람 간 전파도 확인된 만큼, 가족 내 감염, 병원 내 감염 사례도 보고됨

2. 잠복기
니파바이러스의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4일~14일이지만, 드물게는 최대 45일까지 보고된 사례도 존재합니다. 이 때문에 여행 후 1개월 이상이 지나서도 감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역학적 연관성 확인이 어려운 사례도 있습니다.

3. 주요 증상
초기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여 흔히 간과되지만, 급속히 중증으로 진행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증상 단계 주요 증상
초기 (1~4일)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 기침, 인후통
진행 (5~7일) 구토, 복통, 경련, 방향감각 상실, 의식 저하
중증 (7일 이후) 급성 호흡곤란, 뇌염, 혼수상태, 호흡정지

일부 환자들은 증상이 나타난 지 48시간 이내에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으며, 회복하더라도 지속적인 신경학적 후유증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4. 고위험군
- 해외여행자(특히 방글라데시, 인도, 말레이시아 등)
- 축산업 종사자 및 농장 근로자
- 의료기관 종사자
- 박쥐 서식지 근처 거주자
- 면역저하자 또는 고령자

5. 치명률
WHO에 따르면 니파바이러스의 치명률은 40~75%로 보고되고 있으며, 지역 보건 시스템 수준에 따라 사망률 차이가 큽니다. 일부 사례에서는 치사율이 90%에 달한 사례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출처:질병관리본부KCDC

2. 니파바이러스의 치료법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제 없음)

2025년 현재까지 니파바이러스에 대해 공식 승인된 치료제나 백신은 없습니다. 모든 치료는 증상 완화 및 생명 유지에 초점을 둔 대증요법입니다.

1. 입원 및 격리 치료
- 의심환자 또는 확진자는 반드시 격리병실(음압실)에 입원
- 의료진은 레벨 D 보호복(전체 방호복, N95 마스크, 고글, 장갑) 착용
- 호흡부전 시 산소공급 및 인공호흡기 사용
- 뇌염 진행 시 항경련제 및 의식상태 지속 관찰 필요

2. 대증치료 구성
- 발열: 아세트아미노펜, 해열 진통제
- 호흡기 관리: 산소치료, 가습기 사용, 기도 흡인
- 수액치료: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 교정
- 필요 시 항생제 병용투여(2차 감염 예방)

3. 실험적 치료
- 리바비린(Ribavirin): 초기 말레이시아 유행 시 사용, 일부 효과 보고
- 페비피라비르(Favipiravir): 동물 실험 단계
- 모노클로날 항체(M102.4): 동물 실험 및 임상 1상 진행
- RNA 기반 백신 후보: 호주, 인도 등에서 임상 중
→ 하지만 2025년 현재 상용화된 치료제 없음

4. 백신 개발 동향
- WHO와 CEPI 중심으로 차세대 mRNA 플랫폼 백신 개발 중
- 인도에서는 자체 개발 백신 후보물질 임상 2상까지 완료
- 글로벌 제약사 및 연구기관들이 공동 개발 진행 중이나, 상용화는 미정

5. 회복 후 장기 후유증
- 후유증 발생률: 생존자의 약 20~30%
- 주요 증상: 기억력 저하, 우울증, 집중력 장애, 운동능력 저하
- 일부 환자들은 수개월 후 지연성 뇌염으로 재입원 필요

출처:질병관리본부KCDC

3. 니파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절차 및 예방수칙

1. 법적 신고 기준
- 대한민국에서는 제1급 감염병으로 분류
- 의심 환자 또는 확진자 발견 즉시 보건소 및 질병관리청(KDCA)에 신고
- 의료인은 지체 없이 신고할 법적 의무가 있음

2. 의료기관 대응 절차
- 선별진료소 또는 응급실 내 감염 의심 시 즉시 격리
- 환자 증상 및 여행 이력 확인
- 검체 채취: 혈액, 타액, 뇌척수액 등
- 검사 의뢰: 국립검역소 또는 질병청 지정기관으로 PCR 검사
- 접촉자 추적: 가정, 직장, 병원 등 접촉자 역학조사 및 자가격리

3. 일반인의 예방법
- 박쥐가 접근한 과일 섭취 금지 (특히 야자수 과즙 등)
- 모든 과일은 껍질 제거 또는 세척 후 섭취
- 야자수 원액 및 날 음식 섭취 주의
- 여행 후 14일 이내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전 1339 신고
- 병원 방문 시 여행지 및 일정 정확히 진술

4. 정부 및 공항 대응
- 입국자 대상 건강상태 질문서 및 열감지기 스크리닝
- 위험지역 방문자 대상 사후 14일간 능동감시
- 격리병상: 2025년 기준 전국 1,000개 이상 병상 가동
-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한 지역사회 감염 대응 훈련 지속 시행 중

4. 결론: 정보와 실천이 니파 감염을 막는 가장 강력한 백신입니다

니파바이러스는 결코 먼 나라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국제적인 이동이 활발해지고, 기후변화로 인해 동물 간 바이러스 전파 경로가 변화하면서 이제는 전 세계 어디서든 감염병 유입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니파바이러스는 다음 세 가지 실천만 잘 지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합니다.

  1. 해외여행 전 정보 확인
  2.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보건소 신고
  3. 가공되지 않은 식품 섭취 자제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다는 점이 위협적이지만,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는 '정보력과 실천력'입니다. 정부·의료계·시민 모두가 연결되어 함께 대응한다면 니파바이러스의 팬데믹 가능성도 충분히 차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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